● 2014년 12월 26일(금)/12월29일(월)
● 사느로 혼자서
● 18.41km
● 걸린시간: 5시간 08분(12.26 13:40-17:00 3시간 20분 / 12.29:14:23-16:11 1시간48분)
● 도봉산역-서울창포원-수락산진입로(미주벽운A옆)-수락만남의 광장-광덕사위-동막골-덕릉고개-덕암초뒤-재현중고뒤-영신여고뒤-은혜사뒤-전망대-효성A뒤-공릉산 백암문-화랑대역
둘레길 자료를 살펴보니 이 구간은 14.3km정도여서 4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오랜만에 혼자서 장어탕으로 외식을 하고 도봉산역으로 갑니다. 그러나 덕릉고개로 우회하면 4.3km가 추가되어 18.6km가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단번에 끝내려고 가볍게 출발합니다. 눈과 얼음으로 포장된 길이 많고 수락산 자락을 오르내리는 경사길이 많아 많이 시간이 지체되어 화랑대역을 6km정도 남기고 해가 지고있네요. 끝낼까, 마칠까 고민하다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상계역으로 하산합니다.길지도 않는 코스가 한 번에 끝내지 못하고 두 번 하게 되었네요.
1코스는 둘레길중에서 산행에 가까운 편입니다. 수락산 산줄기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즐거움도 있네요. 불암산 자락은 산길이지만 평탄하여 걷기에 좋습니다. 약수터도 중간에 2-3군데 있어 목도 축이고 땀을 씻을 수 있습니다. 불암산 아래에 '불암산이여' 기념비가 있는데 명예산주가 최불암씨로 되어있네요. 최불암씨가 불암산에 몇 번이나 올랐을까? 군부대 근처에서 시작된 철조망길을 따라 효성아파트 뒤쪽 쪽문까지 내려와 이정표를 찾아도 보이지 않아 잘못 내려온 줄 알고 되돌아가 군시설 진입로에서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내려왔던 길이 맞습니다. 등산객에게 물어보니 효성아파트옆 너른 하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고 하네요. 효성아파트 쪽문쪽에 둘레길 이정표가 꼭 있어야 되겠네요.
▼ 환승센타로 진입하여 빙돌아 도봉산역 출구로 / 처음부터 제 정신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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