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5년 3월 21일(토요일)
⊙ 누구와: 사느로 혼자서
⊙ 11.7km
⊙ 걸린시간: 11:49-15:59(4시간 10분)
⊙ 코스: 양준마을-석술암산-한남정맥합류점-구봉산-달기봉-정배산-조비산-조천사-장평마을
⊙ 날씨: 맑고 바람은 거의 불지 않고 약간 추운 편임
조상 이계번 묘소를 찾아 용인 백암으로 향한다. 조상묘소를 참배한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석술암산에서 조비산까지 산행할 예정이다. 백암 구수곡마을 명당자리에 '신'할아버지와 할머니 묘소는 잘 단장되어 있었으나 '신'의 아들인 계번의 묘소는 찾지 못했다. 일대 산소군들을 찾아 보았으나 허탕을 치고 동네로 내려와 경로당에 들려 물어보았으나 이 마을에는 경주 이씨가 살고 있지 않다고 한다. 다음을 기약하고 도보로 양준마을을 향한다. 양준마을 입구를 쉽게 찾아 동네로 향한다. 동네를 지나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쭉 올라가니 석술암산이다. 여기서 구봉산을 향하여 간다. 중간에 한남정맥길과 만난다. 한남정맥길을 따라 구봉산, 달기봉을 지난다. 이 길은 10여년전에 지나갔던 적이 있어 감회가 새로우나 일부분만 생각난다. 정배산을 지나 조비산으로 향한다. 조비산은 암산으로 조망이 좋고 암벽 등산은 하는 사람이 많다. 조천사로 급하게 내려와 장평마을에서 백암가는 버스를 타고 용인에서 환승하여 좌석버스를 타고 서울에 오니 3시간쯤 걸린 것 같다. 조선초기 조상의 묘소를 확인하는 기쁨과 용인의 4개산을 연계하는 산행은 보람있었다. ▼
▼ 용인 백암에 내려 구수곡마을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제방을 따라 가다 잘못 가고있음을 알고 중간에 서쪽으로 산을 가로 질러 구수곡마을에 도착하여 조상묘소를 찾아 다니다.
▼ 박물관 간판을 보고 마을길로 접어든다./ 배가 고파 길가에서 점심을 먹는다.
▼ 박물관 주차장에 차들이 많다. 체험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보인다.
▼ 마을 길을 따라 좌측 산밑으로 향한다.
▼ 농로를 지나 산입구 계곡에 도착한다.
▼ 희미한 등로를 따라 한참 오르니 석술암산이다.
▼ 구봉산을 향해서 내려간다. 등로가 분명하다.
▼ 운동터를 지난다. / 요즘 시골 산에도 운동시설이 있다.
▼ 저 소나무 숲봉우리가 구봉산이다.
▼ 골프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여기서부터 한남정맥길을 따라 간다.
▼ 등로 우측(동쪽)으로 MBC 드라마 셋트장이 보인다. 규모가 제법 크다
▼ 구봉산 정상이다. 테크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 한남정맥길 10여년전에 산에 미쳐 다녔던 길이다.
▼ 목신봉을 지난다.
▼ 통신시설
▼ 달기봉이다. 쭉 내려간다.
▼ 가현치를 지난다.
▼ 가현치를 조금 지나 이정표가 혼란스럽다. 여기서 한남정맥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정배산을 오른다.
▼ 너른 길을 따라 편평한 능선을 오르니 의자가 몇 개 있다. / 정배산이다.
▼ 달기봉, 구봉산 , 석술암산 능선이 벌써 희미하게 보인다.
▼ 유형원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싶으나 그냥 간다.
▼ 저기 바위봉이 조비산이다.
▼ 작은 안부를 지난다
▼ 소로를 가로지른다.
▼ 조비산은 작은 암봉이다.
▼ 산아래 이르니 암벽을 타려는 인파가 가득하다.
▼ 굴 안에서 본 바깥 풍경
▼ 암벽타는 사람들을 보고 옆 계단을 통해 정상에 오른다. 상당히 가파르다
▼ 작은 봉우리지만 용인과 진천의 너른 들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 저 멀리 달기봉, 구봉산, 석술암산의 봉우리가 더 희미하게 보인다.
▼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급경사 바위길을 내려간다.
▼ 조천사로 내려가는 바위길
▼ 조비산과 그 아래 조천사 / 암자에서 물을 마신다.
▼ 조천사에서 석술암산까지 등산 안내도
▼ 시멘트 도로를 따라 장평마을로 향한다.
▼ 미안한 마음에 슬쩍 옆으로 조용히 내려간다.
▼ 장평마을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백암가는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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