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5년 4월 13일(월요일)
⊙ 누구와: 사느로 혼자서
⊙ 10.85km
⊙ 걸린시간: 11:10-14:43(3시간 33분)
⊙ 코스: 마천역1번출구-상가길-돌계단 능선-서문-5암문-북문-3암문-봉암성-한봉-약수산-철탑-약사산-노적산-해공선생추모비-광지원삼거리
⊙ 날씨: 개고 바람은 약간 강하게 불며 조금 추움
내일 비가 온다고 한다. 오늘 산행을 하고 싶은데 준비가 덜 되어 나서지 못한다. 몇군데 자료를 찾다가 오전 9시가 넘는다. 오랜만에 거여동쪽에서 남한산성에 올라 광지원쪽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아는 길이지만 선답자의 gpx자료를 스마트폰에 넣고 출발한다. 본성에서 외곽인 남동쪽으로 봉암성을 쌓아 이중 방어망을 친 조상들의 국난극복의 현장을 재확인하고 봄산나물의 출현도 보고 싶었다. 나무에 물이올라 새싹들이 쭈빗쭈빗 새혀처럼 돋아난다. 진달래가 군데군데 붉은 옷으로 치장을 하고 봄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 산행길은 비교적 뚜렷하고 완만하여 걷기에 좋다. 초봄의 기운을 몸에 담고 걷는 힐링의 트레킹은 언제나 상쾌하다.
▼ 구글어스로 본 트랙(마천역에서 남한산성-한봉-약수산-약사산-노적산-남한산성길)
▼ 마천역 1번출구를 나와 특전사옆 대로를 따라 상가쪽으로 올라간다. 상가 끝무렵에 산장이 나온다.
▼ 계획은 우측 능선을 따라 남한산성으로 가려했는데 상가를 따라가다보니 돌계단 능선으로 오르게 되었다.
▼ 약간 가파른 돌계단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오른다.
▼ 산을 보호하기위해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았다. / 샛길이 많으면 산이 괴로워진다.
▼ 서문을 가리고 막아서는듯 거암이 서 있다.
▼ 남한산성 우익문(서문)에 도착한다.
▼ 문을 통과하여 산성 트레킹에 들어간다. 잠실벌과 공사중인 123층 롯데타위가 보인다.
▼ 대모산,구룡산, 청계산, 관악산까지 보인다.
▼ 성벽을 따라 3암문까지 가야한다.
▼ 5암문이다. 계획은 이 곳을 통과하기로 하였는데
▼ 동쪽으로 이어지는 성곽과 저멀리 보이는 남한산 봉우리
▼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성곽/ 오늘도 나라를 지키려는듯 굳건히 서 있고
▼ 전승문(북문)에 도착/ 문을 통과하여 북으로 내려서면 광주시 고골리이다.
▼ 3암문에 도착한다. 여기서 주 성곽을 버리고 암문에 들어선다
▼ 주성곽에 연결된 봉암성 성문
▼ 봉암성에 대한 설명이
▼ 여장에 대한 설명인데 /봉암성에는 옛 여장은 모습이 있다. 비록 무너져 가고 있지만
▼ 봉암성
▼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들
▼ 고향의 연분홍 아가씨의 모습이 떠오르네
▼ 봉암성 통나무식탁에서 점심을 먹고 양쪽 성곽을 따라 한봉으로 갑닌다.
▼ 은고개쪽으로 갈 수 있는 곳 / 왼쪽으로 진행하면 은고개
▼ 봉암성에도 암문이 몇 개 있다.
▼ 제비꽃이 봄볕을 즐기고 있네
▼ 한봉으로 이이지는 성곽
▼ 살며시 즈려밟고 가시옵서서
▼ 암문을 벗어나 급경사길을 내려선다.
▼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 남한산의 평평한 모습
▼ 한봉 분기점 / 한봉은 우측으로 30미터 거리에 있다. 갔다가 다시 온다.
▼ 한봉을 행해 이어지는 성곽은 곧 끝을 보인다.
▼ 한가로운 한봉
▼ 돌을 다듬어 쌓은 성 / 근처에 있는 돌을 사용한듯
▼ 가는데마다 반가워하는 진달래길
▼ 안부에 있는 이정표
▼ 봉우리 같지 않는 곳에 약수산 표시가 있다
▼ 단풍나무에 새싹이 제세상 만난듯 돋아난다.
▼ 엄미리로 갈 수 있는 안부
▼능선길에 철탑 두 곳을 통과한다. 힐링된 몸에 전기가 흐르는듯
▼ 역시 봉우리 같지 않는 곳에 약사산 표지판
▼ 고사목위에 카메라를 놓고 셀카
▼ 새잎망울과 진달래
▼ 노적봉과 은고개로 갈라지는 분기점의 이정표
▼ 약간 가파른 길을 올라서니 바위가 나타난다.
▼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봉에 쉼터가 있다. / 여기가 노적산 정상
▼ 동네가 가까워 잘 정비되어있는 등산로와 산표지석
▼ 날머리가 가까워진다. 마지막 선물은 잣나무 힐링이다. 고마운 숲
▼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니 남한산성마을로 가는 도로이다.
▼ 노적산 등산 안내도가 자세히
▼ 해공 신익희 선생님의 추모비가 서 있다.
▼ 산에서 내려와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광지원 삼거리로 나온다.
▼ 삼거리서 본 전선사이의 노적산
▼ 횡단보도를 건너 시내버스를 탄다. 서울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 /여기서 검단산으로 이어진다는 이정표, 다음에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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