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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지리산 칠선 계곡

⊙ 일시: 2015년 8월 4일(화요일)

⊙ 누구와: 사느로가 좋은 사람들 산악회에 동참 

⊙ 9.86km 정도 

⊙ 걸린시간: 11:01-15:43(4시간 42분/ 점심 및 세족등 1:30분 정도 포함)

⊙ 코스: 주차장-추성마을-고개-두지마을-선녀탕-옥녀탕-비선담-옥녀탕-선녀탕-두지마을-고개-용소-주차장

⊙ 날씨: 맑고 바람은 거의 불지 않고 몹시 더움

 

   오랜만에 산악회 안내 산행에 참여한다. 날씨는 덥지만 기대되는 산행이라 아침부터 설랜다. 날씨가 폭염이라 걱정되지만 계곡 산행이라 마음이 놓인다. 칠선계곡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찜통더위를 식히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명소라고 생각된다. 특히 해발 740미터정도의 서늘한 계곡에서 쇠파리의 방해를 받지않고  발을 담그고 잠시 세상을 잊고 자연에 묻혀있는 맛도 제법이다. 오가며 여름철 불청객인 쇠파리가 없는 것도 매력이다.

   주차장에서 선녀탕까지는 3.4km산행이고 선녀탕에서 비선담까지 계곡옆으로 탐방로가 있다. 처음부터 계곡을 기대하면 실망이다. 계곡탐방로는 짧지만 깨끗한 물과 곳곳에 소와 탕이 있어 짙푸른 자연속에서 더위를 식히는데는 그만이다. 비취색의 계곡수는 마음까지 씻어준다. 알탕 재미를 못느끼고 세족정도에 그친 것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한다. 대장님께서 아름다운 오도재를 경유하여 한국 도로의 비경을 맛보게 해준다. 

    

▼ 시원한 수풀에 둘러있는 널찍한 주차장 / 동네길로 올라간다.

▼ 고지대에 현대식 건물이 많다. / 대부분 민박집이다.

▼ 시원한 계곡길을 기대했는데 마을을 지나도 계속 오름길이다. / 두지동가는 고갯길

▼ 고개를 넘어 두어구비 돌아 두지동에 도착 / 서너가구의 작은 마을

▼ 시원한 대숲을 지난다.

▼ 이제야 계곡이 나온다. / 다리를 건너 산을 오른다. 무더위에 땀에 줄줄

▼ 언제 계곡이 나오나 / 보이지 않는 아래에서 물소리는 들리는데

▼ 굵은 굴참나무가 많다. / 몇 백년은 족히 된듯한 굴참나무

▼ 마지막 민박집

▼ 3.4km를 걸어 드디어 계곡에 도착 / 이 곳이 선녀탕이란다./ 분위기가 신선하지 않다.

▼ 작은 폭포 / 물줄기가 시원하다.

▼ 옥녀탕 / 선녀탕보다 신선한 분위기이다.

▼ 비취색의 계곡물

▼ 드디어 비선담 위의 출렁다위를 통과한다. / 상판이 조각 조각 조립되어 심하게 출렁거린다

▼ 다리위에서 본 비선담의 비취색물

▼ 휴식년제의 통제구간을 지키는 곳 / 아무도 없다

▼ 비선담

▼ 출렁다리와 비선담

▼ 비선담에서 3-400미터쯤 올라오니 탐방로가 끊긴다.

▼ 9-10월까지 가이드제 탐방로 운영이라니 신청하여 천왕봉까지 오르고 싶다.

▼ 갈 수 없는 구간을 바라본다.

▼ 탐방로 끝길에도 소가 있다

▼ 고추잠자리가 사람 무서운 줄 모른다.

▼ 알탕 대신 세족으로 만족한다. 계곡이 서늘하고 물이 차니 몸과 마음이 편하기 그지없다.

▼ 성찬은 아니지만 간단한 점심을 자연을 반찬삼아 맛있게 먹는다.

▼ 서늘한 바위에 누워 초록 나무와 파란 하늘의 지리산을 즐긴다 

▼ 작은 폭포와 소에 내려서니 친절한 아주머니가 자진하여 찍어준다

 

▼ 선녀탕 같은 곳이 곳곳에 있다.

▼ 하산하며 비선담에 내려서서 인증 촬영

▼ 출렁다리와 비선담

▼ 하산시 다시 본 옥녀탕 / 선녀탕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

▼ 선녀탕보다 위에 있는 옥녀탕

▼ 선녀탕이라기보다 계곡 대중탕 느낌

▼ 올 새끼 다람쥐가 살이 토실토실

▼ 칠선계곡은 휴대폰이 불통이다.

▼ 칠선교 아래 담이다.

▼ 하산시의 두지동

▼ 산골거사가 거주했던 덩굴집 같다.

▼ 푸름름에 묻힌 추성마을과 저 건너편의 벽송사

▼ 땡볕에 호두열매가 튼실해진다.

▼ 용소폭포가는 길

▼ 마을길을 지나 산기슭으로 이어진다

▼ 칠선계곡의 가장 아래에 있는 용소폭포

▼ 높지는 않지만 물줄기가 제법 힘차다

▼ 폭포 위에서

▼ 알탕하기 좋네

▼ 민박집 초입에 핀 상사화

▼ 헛개나무

▼ 대장님이 선심써 오도재로 가는도중  차 안에서 휴게소와 지리산 동부 능선을 찰칵

▼ 오도재 휴게소에 내려 함양쪽을 내려다 본다

▼ 함양, 거창의 유명한 산들이 한 눈에 쫙

▼ 지리산제일문이 웅장하다

▼ 구불구불한 멋진 도로를 주행하는 차 안에서 찍으니 사진이 별로이다.

▼ 상경도중 청원휴게소에 있는 호박 지붕 / 호박이 혹부리영감 혹을 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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