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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적상산

⊙ 산행일시: 2015년 9월 19일(토요일)

⊙ 누구와: 사느로와 안내산악회 회원

⊙ 12.59km

⊙ 걸린시간: 10:08-14:37(4시간 29분)

⊙ 코스: 서창마을-장도바위-서문-갈림길-향로봉-정상-안렴대-안국사-사고-전망대-사고옆-송대-치목마을

⊙ 날씨: 맑고 바람은 조금 불며 약간 더움

 

     100대 명산 93번째 산행이다. 한달후면 단풍 산악회 행렬이 이어질텐데 100대 명산을 빨리 마치고 싶어 신청했다. 고속도로를 지나며 거대한 바위가 곳곳에 있는 적상산은 여러번 봐서 서쪽은 낯이 익다. 서쪽은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지만 서쪽 능선은 경사가 완만하여 사찰과 양수댐 등이 있는 동서가 너무 다른 산이다. 산입구에 있는 의병장 무덤의 소나무는 적상산을 지키며, 국토를 수호하고 있는 듯 기상이 드높다. 경사진 산이지만 지그재그로 길이 나있어 오르기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7-8부 능선에 적상산성의 일부가 남아있다. 적상산 서쪽은 완만하여 900여미터 되는 곳에 '안국사'란 큰 사찰이 있으며 포장도로가  절입구까지 잘 되어있다. 절 아래에 적상산 사고지와 적상산 상부,하부댐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문화사적지도 볼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와서 가볍게 정상을 오를수 있는 좋은 산이다. 치목마을로 하산하는데 송대폭포쪽은 길이 희미하고 짐작이 되지않아 아쉽지만 등산로를 따라 치목마을로 내려갔다. 송대폭포는 송대에서 왼쪽(동쪽)계곡을 따라 쭉 내려가면 만날 것 같다. 길이 험하니 주의하여 내려가야 한다는 산행기를 보았다.

 

▼ 마을입구에 큰 나무가 작은 집과 함께 산꾼을 맞이하고

▼ 마실길도 하고 싶고 / 산꾼의 본능은 닥치는 대로 섭렵하고 싶어 안달

▼ 산입구를 향해 동네길을 올라갑니다. 

▼ 500여년이 넘은 거목이 세월을 자랑하고

▼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무덤아래 큰 소나무 / 이렇게 멋진 소나무는 자주 못 봐 

▼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무덤과 소나무는 적상산의 정기를 받아 빛을 내고

▼ 좌측 산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

▼ 겉보기와는 달리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 경사가 급해 길은 지그재그로 계속되고

▼ 고려말 충신 최영장군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오는 장도바위에 도착

▼ 적상산성 서문을 지나고 / 길은 완만하게 연결되고

▼ 향로봉 갈림길을 향해 부드럽게 올라가고

▼ 개당귀 같네요 / 독성이 강해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 참당귀와 구분이 어려워 냄새로 꼭 확인

▼ 갈림길에서 급 좌회전 / 향로봉 가는 길도 완만해서 사뿐사뿐

▼ 사방이 막혀 갇힌 봉우리입니다. 적상산 둘째 형이지요

▼ 다시 갈림기로 되돌아 와서 정상을 향하여

▼ 괴상하여 눈길을 끌지만 / 병든 나무의 괴로운 심정을 누가 알아주리요

▼ 산성은 나지막하게 계속 이어지고

▼ 정상 봉우리에는 통신시설이 차지하고 그 옆 볼품없는 표지판 / 정상이지 인증샷!

▼ 등산로로 내려와 남동진합니다.

▼ 통신탑을 지나 계속 진행

▼ 조망이 좋은 안렴대

▼ 여기서는 사방이 잘 보인다.

▼ 덕유산 주능선이 구름아래 늘어서있고

▼ 그냥 지나칠 수 없어

▼ 향적봉과 중봉 구룡산, 삿갓봉 등이 한 눈에 들어오고

▼ 안렴대 능선은 절벽길이지만 산성은 계속 이어지고

▼ 통신탑에서 내려오니 안국사가 환영한다. / 안국사 입구의 샘터

▼ 물맛이 개운하다

▼ 안국사 전경 / 절까지 찻길이 이어지고

▼ 대웅전에서 괘불탱은 보지않고 안내판만 읽어본다.

▼ 순박한 산골 처녀처럼 순결스런 야생화

▼ 안국사 마당에서 바라본 덕유산 정상

▼ 적상산 성곽은 복원되어 호국의지를 나타내고

▼ 일주문을 지나 찻길로 한참 내려간다

▼ 적상산 사고지 / 이름만 듣던 사고지를 처음 보고 

▼ 적상산 상부 저수지가 바로 내려다 보인다.

▼ 국도에서 연결되는 길과 반대와 좌측으로 저수지를 돌아 걷는다

▼ 10여분을 걸어 전망대에 올라간다./ 큰 수조로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 전망대 계단도 조심조심 / 갈수록 균형감각이 약해져 흔들흔들

▼ 역시 덕유산 정상 향적봉을 배경으로

▼ 도로변에 있는 하부저수지도 내려다보니 아름답다.

▼ 다시 사고지옆 도로로 되돌아 와 좌측 소로로 내려서니 부도가 늘어서있고

▼ 좁은 등산로를 한참 내려간다.

▼ 계곡에 절벽이 나타나 / 송대의 폭포를 기대하고 계곡을 올라가도 폭포는 보이지않고

▼ 송대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여 송대폭포가 있다고 / 폭포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그냥 등산로를 따라간다

▼ 삼나무 자연 의자

▼ 적상산 정상과 동네로 내려오는 능선들 / 치목마을 정자에서 한참을 쉬고 상경

▼ 적상산 주능선 / 동쪽은 험하지만 서쪽은 완만한 육산 / 좌측은 향로봉, 우측봉은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