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2015년 4월 23일(목요일)
⊙ 누구와: 사느로 혼자서
⊙ 7.85km 정도
⊙ 걸린시간: 13:07-16:12(3시간 05분)
⊙ 코스: 능가사-계곡길-탑재-깃대봉-8봉-7봉-6봉-5봉-4봉-3봉-2봉-1봉-흔들바위-능가사
⊙ 날씨: 맑고 바람은 거의 불지않으며 조금 더움
팔영산은 고향 근처에 있다. 몇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자꾸 어긋난다. 이번 고향 방문길에 천관산과 연계하여 진행하기로 하고 아침에 서울을 출발한다. 순천을 경유하여 벌교를 거쳐 과역에 다다른다. 여기까지는 직행버스 등 교통편이 아주 좋아 일사천리로 도착했다. 과역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살피는데 기사 식당이 있어 들어가니 손님들로 붐빈다. 대부분 고객들이 삼겹살을 백반에 맛있게 먹는다. 시골이라 힘을 내기위해 육고기를 즐겨드신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백반을 주문했다. 식사와 함께 삼겹살이 400g 정도 나와 차시간이 부족해 사양했는데 충분하다며 그냥 먹으라고 한다. 시계를 보아가며 고기를 구어 식사를 맛있게 했다. 계산대에서 돈을 꺼내니 7,000원이라고 한다. 15,000원 정도를 예상했는데 반값이다. 횡재를 한 기분으로 식당문을 흐믓한 표정을 지으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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