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대암산(용늪을 품은 대암산)

사느로 2023. 10. 5. 18:00

⊙ 산행일시: 2014년 6월 25일(수요일)

⊙ 누구와: 사느로와 안내산악회 회원

⊙ 거리: 11.5km 정도 

⊙ 걸린시간: 10:08-14:48(4시간 40분)

⊙ 코스: 안내소-다리-폭포-Y자갈림길-심마니터-돌도로-용늪-안내소-대암산-Y자갈림길-폭포-안내소

⊙ 날씨: 맑고 바람은 조금 불며 약간 더움

 

     한 달전쯤전 대암산 근처 '솔봉' 산행 안내를  대충 보고 대암산으로 착각하여 다녀온 후 대암산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밀려온다. 마침 자주 다니는 산악회에서 간다는 소식에 바로 신청하였다. 도솔지맥에 관해 관심과 용늪에 대한 호기심도 있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산악회와 동행한다. 대암산을 개인별로 산행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용늪을 보존하기 위해 통제구역으로 설정하여 접근을 막고 있으며 대암산 서쪽 양구군와 동쪽 인제군에서 허가제로 하루에 50명씩 허가를 내준다고 한다. 절차를 거쳐야 하고 교통편도 용이하지 않고 접적지역이라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안내산악회에 동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대암산은 환경감시초소에서 정해진 탐방로를 따라 큰용늪까지 간 후 전망대에서 바라본 후 용늪감시초소입구에서 대암산으로 올라간다. 용늪 근처 길에서 식사를 하는데 근처 군부대에서 확인차 초소까지 간다. 도솔부대 시설물과 군인들이 근처에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다. 해설사의 용늪 설명을 듣고 초소옆으로 진입하여 대암산에 오른다. 하산시는 초소쪽으로 가지 않고 대암산에서 20여미터 되돌아온 후 남쪽 등산로로 내려간다. 즉 용늪을 중심으로 타원형으로 탑방로가 있는 셈이다. 심마니터 근처에서 다시 올라갔던 탐방로와 만나 하산한다. 

 

▼ 탐방초소 입구 근처의 개다래 나무 / 잎에 분홍색깔이 부분적으로 있다.

▼ 아래 감시초소 (인원 확인)

▼ 대암산 탐방로 입구 / 계속 이어지는 도로는 덕세산에서 이어지는 임도이다.

▼ 산꾼에게는 반갑지 않는 보호구역 안내판

▼ 산행 탐방로  안내

▼ 계곡위 다리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으로 오른다.

▼ 사람 발길이 뜸하니 관중이 판을 친다.

▼ 계곡의 물줄기만 봐도 시원하다

▼ 대암산 탐방로 갈림길 / 좌측은 대암산, 우측은 용늪 탐방로

▼ 화전민 집터

▼ 약초인 만삼이 눈에 띄고

▼ 가지말라는 곳이 많다.

▼ 용늪 근처는 산세가 완만하다.

▼ 참당귀가 지천이다.

▼ 큰용늪으로 이어지는 도로

▼ 지척의 봉우리아래에 군부대 시설이

▼ 물맛이 개운한 샘터

▼ 보호구역이라 야생화(참조팝나무)가 지천이다.

▼ '꿀꽃'도 벌과 나비를 기다리며

▼ 탐방로 바닥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 당귀 종류 같은데

▼ 식사중에 근처 군부대에서 군인 두명이 나와 용늪초소쪽으로 간다.

▼ 대암산 가는 능선과 봉우리

▼ 큰용늪 전망대

▼ 경사가 완만하여 용늪은 잘 보이지 않고

▼ 서쪽인 양구 동면 팔랑리 쪽

▼ 이 초소에서 대암산 출입을 확인받고

▼ 큰용늪은 위험지대처럼 문에 가려있고

▼ 지정된 탐방로를 따라 대암산으로 오른다

▼ 등산로 옆에 이런 표지판이 있으면 새가슴이 된다

▼ 좁은 등산로 따라 오르면

▼ 정상 부근에는 바위 지대

▼ 전망이 좋은 정상

▼ 가장 먼 좌측 봉우리가 솔봉

▼ 군 시설 부근 능선이 완만하다. 철탑 남쪽 부근에 작은 용늪이 있다고 한다

▼ 정상 부근이 바위가 험하다

▼ 오랜만에 만세 모드로

▼ 능선 우측으로 탐방로가 뚜렷하게 보이고

▼ 인제군 해안면 분지 지역 (일명 펀치볼)

▼ 분지가 넓어 면소재지 등 마을이 있다./ 북쪽으로 대우산과 을지전망대

▼ 20여미터를 되돌아가 삼거리에서 남쪽길로 내려선다.

▼ 함박꽃이 가는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 내려가는 길은 좁지만 뚜렷핟.

▼ 국수발처럼 희고 가는 '산꿩의 다리' 아생화 

▼ 화전민터 아래 탐방로와 만나 내려온다

▼ 물줄기가 시원하지만 그냥 내려간다.

▼ 버스가 없어 이 길을 따라 첫 번째 초소까지 한참 내려가니 버스가 쉬고 있다.

▼ 버스가 다시 올라간다고 하여 원위치하는 도중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며 개구리와 이야기 한다.

▼ 계곡 근처에서 살모사가 풀속으로 사라진다/ 먹이가 많으니 자리잡을 수 밖에

▼ 버스를 기다리다가 지루하여 다시 계곡으로 가다가 버섯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