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영월/동강에 펼쳐진 그림)

⊙ 산행일시: 2015년 9월 7일(월요일)

⊙ 누구와: 사느로와 안내산악회 회원

⊙ 7.2km

⊙ 걸린시간: 10:32-14:14 (3시간 42분) 

⊙ 코스: 점재마을-병매기고개-전망대-정상-전망대-돌탑추모비-칠족령-(동강)-제장마을

⊙ 날씨: 맑고 바람은 보통 불며 조금 선선함

 

     90번째 100대 명산 산행이다. 백운산 산행 산악회가 없어 미루다 기회를 잡아 재빨리 신청하였다. 백운산은 동강과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을 산꾼에게 선사한다. 산은 동강을 끼고 경사가 급한 바위길을 반타원형으로 돈다. 곳곳에서 동강의 푸른 물을 감상할 수 있어 산행의 묘미가 더해진다. 선두에서 씩씩하게 앞장선다. 고개에서 왼쪽으로 전망대를 간다. 대다수는 그냥 백운산을 오른다. 백운산은 바위 절벽과 기이한 나무들, 동강이 어울어져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지만 절반 구간이 바위절벽옆으로 등산로가 있어 사진 촬영시 주의하지 않으면 수십미터 낭떠러지로 추락할 위험이 많은 산이다. 푸른 하늘과 맑은 물에 한폭의 병풍처럼 펼쳐진 동강의 백운산 100대 명산으로 손색이 없다. 몸과 마음이 힐링된 하루 산행이었다.  

 

▼ 푸른 하늘과 맑은 물과 어울러진 백운산의 아름다운 능선

▼ 초반부터 길이 평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