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행남해변 산책길
산악회에 묻혀 5월 3일 저녁 12시에 사당을 출발하여 새벽에 강릉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일찍 마치고 8시에 출발한다. 잔잔한 파도를 헤치고 망망대해 동해를 가로질러 울릉도에 11시 30분경에 도착한다. 따개비 밥과 홍합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해산물 양이 적어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12시 30분에 독도를 향해 출발 독도에 상륙하여 짧은 시간에 사진찍고 독도를 약간 돌며 갈매기와 교감하다. 16시 30분경에 저동항에 도착한다. 숙소롤 들어가는 시간이 있어 행남해변 산책길을 가고자 저동항 촛대바위방파제에서 출발하려고 하는데 출입문이 잠겨있다. 주변을 살펴봐도 들어갈 곳이 없어 택시를 타고 5명이 도동으로 향한다. 택시 요금은 4,500원이다.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행남등대쪽으로 간다. 해안 바위를 뚫고 다듬어 길은 좋다. 바닷가 거암과 기암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우리나라에서 여기가 유일한 것 같다. 40여분 정도 바닷가 산책로를 걷다보니 좌측으로 접어들어 산을 잠시 통과한 후 등대에 오른다. 바깥에서 등대 구경을 하고 뒷쪽 전망대에서 저동과 죽도 등 바다풍경을 바라본다. 등대에서 다시 나와 저동으로 이어지는 길을 찾는데 분명하지않다. 날이 어두워지고 시간에 쫓겨 도동으로 다시 돌아왔다. 등대에서 되돌아 나와 산길능선을 잠시 타고 안부에서 내려서는 사다리길이 있는데 아직 공사중이라 개방이 되지않아 갈 수가 없다. 15년 6월말이후는 공사가 완료되어 저동-도동간 행남해변산책길이 연결되어 해변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석양의 저동항 / 성인봉을 보이지 않는다.
▼ 도동항의 서쪽 해안산책길 / 200여 미터정도의 짧은 구간
▼ 여객선 터미널 뒷쪽으로 산책로가 있다. 거암위에 향나무
▼ 영겁의 세월속에 닳아 만들어진 해안굴
▼ 절벽 해안을 다듬어 만든 인간의 길
▼ 바닷가 절벽아래로 이어지는 길
▼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상념에 잠기기도
▼ 해안 산책로는 최고인 것 같다.
▼ 머리위에서 곧 떨어질 것 같은 바위 덩어리
▼ 바위를 뚫어 굴도 만들고
▼ 길 옆에는 갯방풍이 널려있고
▼ 30-40여분을 걷다 좌측 산으로 오르는데 못먹는 머위대가 숲 속을 덮고
▼ 등대 입구에 있는 염소 목장 / 약초를 먹고 자라 보신에 좋을까?
▼ 해안가에 우뚝솟아 있는 행남 등대
▼ 등대안으로 가지 못하고 뒤쪽의 전망대에서 저동항을 바로봅니다.
▼ 저동항 근처의 섬들 / 관음도, 북저바위, 죽도
▼ 등대에서 저동으로 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막혀있어 다시 도동항으로 옵니다 / 현무암인지 퇴적암인지?
▼ 빗살바위이 색깔이 다른 암석과는 달라서
▼ 오면서 보는 해안산책길은 또다른 느낌을 주네요
▼ 파도가 심한 날은 조심해야
▼ 역암(퇴적암)인지? / 화산 분출시 해저 퇴적층이 융기되어 되었을까?
▼ 날이 어두워 조명등이 켜지고
▼ 거의 도동항에
▼ 도동항 서쪽의 해안길
▼ 파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자연 조각품
▼ 해안가 산책로
▼ 도동항에 다다르니 포항행 여객선은 떠나가고
▼ 도동항의 가는 배와 오는 배
▼ 도동항 서쪽 해안 산책길은 거리도 짧다.
▼ 도동항 서쪽 해안산책길에 휴게소가 2군데 있다.
▼ 도동항은 저동항보다 작지만 행정의 중심지이다.
▼ 저동항 동쪽의 바닷가 바위에 갈매기가 알을 품고
▼ 울릉도의 가장 큰 항은 저동항이다. / 저동항에서 행남 등대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를 찾아 다시
▼ 저동항 촛대바위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행남 등대 / 오늘은 기어이 저기까지 가야지
▼ 저동항 방파제에서 도동항으로 가는 산책로 철문은 열려있다.
▼ 행남등대 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실은 3-4개의 다리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고 등대쪽으로 올라가는 곳은 사다리가
▼ 바닷가와 잘 어울러진 다리 산책로
▼ 물위를 다리로 건너는 기분도 좋네요
▼ 왕래하는 관광객이 적어 이상한 생각이 든다.
▼ 파도가 만들어 놓은 굴
▼ 사람들은 되돌아 오고
▼ 빨간 다리를 지나 등대근처로 가는 사다리길은 지금 공사중 / 15년 6월말에 완공 예정
▼ 60여미터에서 떨어지는 실폭포
▼ 등대 뒤쪽의 가파른 바위 절벽도 한 편의 조각품
▼ 북저바위와 죽도
▼ 용암이 흐른 흔적같은 바위 무늬
▼ 한산한 저동항 어판장 / 언제 오징어로 가득할까?